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주관 세계 주요 69개 공항 대상 세관분야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인천공항세관이 가장 친절한 세관으로 선정됐다.
세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와 경쟁공항인 창이(싱가폴), 첵랍콕(홍콩),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 푸동(중국) 등을 제치고 세계 최고가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홍콩, 싱가폴, 두바이 등은 자유무역항과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국가형태로서 세관통제가 거의 없어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지만, 우리나라는 여행자 서비스에 우선하여 테러, 마약, 밀수품 등 사회안전을 저해하는 물품을 최일선 국경에서 차단해야 하는 업무가 더욱 중요한 실정이며, 특히 작년도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05.11)에 대비한 여행자 검사가 강화되고 세관신고서 제출 확대 등의 근무여건 하에서도 지속적인 제도 혁신과 서비스 개선으로 1위를 달성함으로서 더욱 더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03년에 세관분야가 최초로 평가항목으로 채택되면서 상위권인 공항전체 서비스평가 순위(4위)에 비해 세관분야가 중위권(17위)에 평가됨에 따라 공항 전체 순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 한 것에 대하여 내심 속알이를 해오고 있었으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실시하여 마침내 작년 4/4분기 1위 달성 이후 금년 1/4분기에도 연속하여 1위를 달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이 목표로 하고 있는 “World Best Air Hub” 실현에 큰 몫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인터넷 뉴스매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