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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시험 다시치룬다, 영어시험은 토플로 대체 검토


세무사시험문제와 관련 국세청은 재시험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세청은 제1교시 A형 문제책 인쇄완료후, B형 인쇄중 종이로 된 마스터(인쇄판) 일부가 손상되어 B형 마스터를 다시 제작하는 과정에서 A형 일부가 포함됨으로써 B형 문제책(영어 부분) 41~44페이지가 A형으로 인쇄되어 1문제 누락, 5문제 중복(B형에서 총 6문제 누락) 됐다고 사고경위를 설명했다.

국세청은 금번 제43회 세무사자격 1차 시험 응시인원은 5,766명이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관련 공무원에 대한 엄중문책과는 별도로 합격자 선발에 최대한 공정을 기하기 위하여 다소 수험생에 불편이 있더라도 문제가 된 영어과목 B형 시험문제 6개 문항에 대해서는 동일한 난이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예정된 2차 시험(’06년 7월 9일)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내 재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시험일자와 장소 등 시험실시에 관한 사항은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험계획을 공고할 것이며 관련 수험생에게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1차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니고 절대평가로서 과목당 ‘40점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되도록 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재시험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문제가 된 6개문항과 관계없이 합격 또는 불합격되는 자는 재시험을 치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전체응시자 5,766명중 문제없는 A형 응시자와, B형 응시자중 다른과목 과락자 및 문제항목에 관계없이 합격․불합격이 결정되는 응시자를 제외하면 실제 재시험대상은 많아도 약 500여명 정도로 추산되며 6개 지방청에서 각 80~90명 내외가 재시험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향후 시험관리 절차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앞으로 이러한 시험관리상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음
아울러 영어과목 시험을 TOFEL, TOEIC, TEPS 등 공인어학시험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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