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이주성)은 주요 진출국의 국가별 최신 세무관련자료가 수록된 세무안내서를 발간·배포하기로 하였다. 이는 2005.9월에 개최된 열린세정추진협의회에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기업 대표의 건의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국세청은 주요 교역국 중 섬유·신발제조업 등 주로 중소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나라 15개국에 대한 세무안내서(Booklet)를 단계적으로 발간하여 해당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에 배포하고, 세무서 민원봉사실에도 비치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국내기업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세무안내서의 1차 발간은 지난해 10월에 이루어졌으며, 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홍콩·과테말라 등 7개국에 대한 책자를 발간하여 배포하였고, 2차분은 인도·러시아·브라질·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멕시코·스리랑카에 대한 안내서를 4월 중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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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안내서는 대상국의 세무관련 정보가 수록된 20여쪽의 안내서(Booklet)와 일부 주요국의 상세책자(Textbook)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주요 수록내용으로는 외국투자기업의 형태와 설립·등록절차, 조세체계 및 주요 세목에 대한 개요 등의 내용이다.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하여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기업에 대하여 투자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아울러 현지에서 조세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세정측면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터넷 뉴스매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