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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내국세

국회 입법 자료에도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 적용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인 UCI(Ubiquitous Content Identifier)가 국회 의안시스템에 적용돼 국회 콘텐츠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www.nca.or.kr)은 디지털 콘텐츠의 효율적 관리와 유통을 위한 식별체계인 UCI(Ubiquitous Content Identifier)가 국회사무처의 'e-의안시스템'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e-의안시스템 구축 사업‘은 국회와 정부간의 단일화된 의안문서 유통을 위해 국회사무처, 위원회 및 관련 시군구에서 처리되는 법률·예산·결산안 등의 각종 입법 콘텐츠의 접수에서 보고까지의 전 단계를 전자화하여 처리하도록 하는 것으로,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국회 입법 콘텐츠에 UCI가 적용됨에 따라 그동안 접근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웠던 입법 콘텐츠의 생성부터 공표까지의 전 과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의 정부 정책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국회사무처는 입법 콘텐츠의 전자화를 통해 전자정부 구현을 앞당겨 IT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디지털국회를 실현함은 물론, 국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국회,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국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산원의 이규정 팀장은 “이번 UCI 적용은 입법 프로세스 전체의 전자화 구현 뿐만 아니라, 앞으로 UCI가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활용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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