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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

광주세관 개발, 'KISS 프로그램' 전국 활용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오태영)은 광주공항 실정에 적합한 「여행자검사대상선별시스템(약칭: KISS)」을 개발하여 광주공항에서 4개월간 시험운용한 결과 우범여행자를 철저히 선별하여 테러물품이나 마약밀수 등을 원천 봉쇄하고, 선량한 여행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무효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되어, 다른 공·항만세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 배포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본부세관은 청주세관, 김해세관 등 6개 세관에 KISS프로그램 사용 예정자 9명에게 3월 21일 광주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권역내세관인 군산, 제주세관에는 2월 초 이미 KISS를 배포하여 운용중에 있다.

KISS의 활용 성과로 지난달 중국 상해로부터 여행용 가방 속에 고사리로 위장하여 은닉한 중국산 희귀난(蘭) 21종 시가 1천8백만원 상당을 광주공항을 통해 밀수입한 것을 적발였는 바, 타 공항만세관에서도 KISS를 활용하면 검사적발률 제고로 밀수입 검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광주본부세관은 지속적으로 관세청 여행자정보시스템(TIS)와 자체 개발한 여행자검사대상선별시스템(KISS)을 더욱 발전시켜 해외 여행자에 대한 정보분석을 강화하여 테러물품이나 마약밀수 등을 원천 봉쇄하는 한편, 선량한 여행자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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