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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경제/기업

기왕이면 다홍치마 '공기업 監事는 국세청출신자가 제격'

"공기업은 물론 일반기업도 감사(監事) 직은 국세청출신이 제격이다"
재계를 비롯한 세정가, 정치권 등에서 공기업감사직에 대한 국세청출신 적임론이 심심찮게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과 병행해 기업의 감사역할도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감사업무의 성격상 국세청출신자가 다른 부처출신에 비해 기업의 선호도가 더 높다는 소식.

이는 공기업의 경우 예전에는 감사업무를 잘 할 수 있나 없나를 살피기 보다는 정치권이나 권력자의 의중에 따라 감사선임이 좌우 됐으나, 얼마전부터는 소관업무에 대한 적성여부가 인선에 중요잣대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 중론. 이는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강조 되면서 감사역할의 중요성도 비례적으로 커진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

 



한 국회의원(재경위)은 "정부기관중에서 회계분야를 국세청사람들만큼 아는 곳이 거의 없다"면서 "공기업의 경우 감사의 역할이 예전과는 판이하게 달라 졌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을 감안 할 때 앞으로 공기업감사선임에 재경부나 국세청출신자들이 많이 진출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전직 여당 정책위의장은 "국세청출신 감사들이 제역할을 상대적으로 잘해주고 있기때문에 정가에서 자연스레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아니냐"면서 "시대의 흐름을 비춰볼 때 잘 돼가는 분위기로 본다"고 촌평.
현재 곽진업 전국세청 차장이 공기업의 대표주자격인 한국전력 감사를 맡고 있으며,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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