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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내국세

가짜상품 특별단속 192억원 규모 적발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가짜상품 일명‘짝퉁'과 원산지 허위표시 물품 등 부정무역 물품의 빈번한 수출입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초래 등을 막기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모두 89건에 192억원 상당의 가짜상품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가짜상품 및 원산지둔갑 수출입물품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고 7월과 11월 두 차례 일제 불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192억원 상당의 가짜상품외에 원산지위반물품 2838건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특히 수입신고된 물품 중에서 가짜로 적발된 물품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 면에서 50%, 원산지표시가 잘못된 물품은 101% 가 늘었다.

               
           

           

 



적발된 주요 물품은 '구치'와 '아디다스', '나이키' 등 세계유명상표를 위조 또는 모조하여 부착한 의류(68%), 지갑(28%), 신발(3%) 등이 주로 적발되었고 중국산 물품이 적발금액의 99%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제특송화물을 이용하여 외국으로 반출하려던 가짜상품을 두 차례  단속해 60건(10억원 상당)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은 의류(13%), 전자제품(12.6%), 전기기계(10.5%), 가구류(8.6%), 운동용구·완구류(6.7%)가 주로 적발됐으며 종전과 달리 의류의 비중이 감소한 대신 전기전자제품이 많이 적발되었고 중국·홍콩에서 반입된물품이 적발건수의 49%를 차지했다.

위반유형별로는 원산지 미표시 물품이 64%, 부적정 표시 33%, 허위표시가 1.6% 등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관세청은 지난 해 특별단속 결과, 임시개청 제도, 보세구역 도착 전 신고제 등 간소화된 통관절차를 악용하여 위반물품을 변칙통관 하려한 사례가 많이 있어 이를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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