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4일 자양강장제를 국제우편물로 보내면서 메스암페타민을 숨겨 세관을 통과하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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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의 이번 마약적발은 새해 첫 검거사례로 특히 엑스레이(X-ray) 검색을 담당하는 여직원이 찾아내 X-ray검색 여직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것으로 세관은 평가했다.
X-ray검색 여직원들은 전국 공·항만 세관에 130여명이 배치되어 있는데, 국제우편물, 특송화물 및 여행자 휴대품 검색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차단에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도 관세청 전체 마약류 적발건수의 22%인 23건을 X-ray검색여직원들이 적발해 냈으며, 이들은 책 속, 버터병 속, 화장품 속, 커피봉지 속 등에 교묘한 방법으로 은닉된 소량의 마약도 잡아내고 있어 탐지견과 함께 마약류의 주요한 차단 요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