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 징수기법의 다양화로 3년연속 체납세가 감소되고 있는 상주시는 "체납세는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한다"는 슬로건아래 오는 2월말까지 두달 동안을 제1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는 6개반 18명으로 구성된 "체납세징수 전담반"과 세정과장을 반장으로 한 고액체납세 특별징수팀을 상시 운영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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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처음으로 오는 6일 시본청 및 읍면동 체납세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1차 체납세 징수목표액을 10억 8200만원으로 정하고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체납세 정리기간에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을 단행하고, 고질적이고 장기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봉급 등 채권압류와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등록 등 행정처분을 실시해 체납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도 영치 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체납자와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자동차번호판 영치 시에는 사전예고와 지방세 납부안내문을 가정에 부착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체납세 징수노력을 통해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체납세 감소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작년에는 7천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전액징수라는 실적을 거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