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의 '12월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신규등록차량은 지난 2004년과 비교해 2005년 10월 5,753대, 11월 6,024대, 12월 6,533대로 매월 증가하고 있어,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심리로 차량 구매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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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말소차량도 200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1,569대(10월 3,598대, 11월 3,503대, 12월 4,468대)에 비해 지난해 동기대비 총 12,895대보다 1,326대 감소하는 등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지난해보다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의 12월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총 등록대수는 97만9천969대로 지난달 보다 893대가 순수증가 했으며, 순수 증가한 893대는 일일평균 28.8대로 지난해 같은 달 20.4대, 2003년 12월 -10.5대와 비교하면 각각 261대, 1,220대나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회복에 따른 구매심리 부활과 맞물려 차량 증가율이 현저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2005년 12월말현재, 차량의 신규등록이 71,981대, 말소등록 46,603대, 전입차량 61,334대, 전출차량 73,847대로서, 한해 순수 증가량이 12,865대로, 지금 상태가 지속된다면 2007년 하반기에는 부산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