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법인 결산이 임박했다.
감사인들의 결산 감사로 분망할 때가 됐다. 얼굴없는 돈인 무기명 CD를 이용, 회사자산 부족을 은폐하는데 쓰거나 회사자금의 유용 등 부정행위를 가리기 위한 데 쓰지 말라는 법이 없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통되는 무기명 CD에 대해 감사절차를 강화하라고 시달했다.
이에따라 회계부정을 할 목적으로 타인보유 무기명 CD를 차용하거나 회사 경영실적에 걸맞지 않게 보유하거나 할 경우 등에 대해 정밀 감사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