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점식 세무사고시회장 '무료세법교실' 개설
2006년 병술년(丙戌年)을 맞아 송춘달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박점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세무사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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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송춘달 서울세무사회장은 오는 5월4일이면 2년간의 회장임기가 끝나 재선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임기 2년째를 맞은 박점식 세무사고시회장은 올해 '대국민 무료 세법교실 개설' 등 고시회의 왕성한 활동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송춘달 서울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본회와 지방회간 상호 화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정기총회에서 "본회와 지방회간 갈등의 원인을 찾아 상호 한발씩 양보할 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다하겠다"며 회원간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투자실무 ▶외국투자기업 세무실무 ▶민법·상법·민사소송법 ▶종부세 신고 등 회원 희망교육에 내실을 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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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점식 고시회장은 올해부터 고시회 주도로 대국민 무료 세법교실을
개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국민들의 세법상식을 넓히고, 세법 무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법 바로 알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세무사의 대국민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고시회장은 또한 고시회내에 옴부즈만제도를 도입, 전국의 회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국세무사회와 과세당국에 건의하는 한편, 정책수립때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천지세무법인의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각 지사를 중심으로 지역순회 세법설명회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