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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

대구시와 대구세관, 납세불편 해소키로


대구시와 대구세관이 손잡고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새로운 기관간 협력의 장을 펼친다.

외국으로부터 휴대품 및 우편물 반입에 따른 세금납부를 위해 시와 세관을 번갈아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one-stop 체제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것.

관세와 지방세 상호협력으로 시민에게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오는 9월중 시험운영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근래 국제화 추세와 빈번한 해외교류로 외국을 방문하는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소량의 선물용 등으로 외국산 담배의 반입이 증가되고 있다는것.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와 관세 및 부가가치세의 부과·징수 기관이 각각 상이하여 반입에 따른 세금납부를 위해 시를 방문하고 다시 세관을 방문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제 세금의 납부도 납세자를 고객으로 인식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야 할 당위성이 있어, 금번 대구시와 대구세관이 상호 협력하여 2개기관 방문절차를 현장에서 one-stop 체제로 전환하였다.

이를 위한 개선방법으로 지방세 납부서를 세관에 비치하여 휴대품 반입의 경우 공항입국장에서 작성교부하고, 우편물인 경우 통관우체국에서 (전산)작성하여 우편물수령통지서와 함께 발송 납부토록 납부서 교부업무를 세관에서 수행 후 처리현황을 전산파일로 매월 시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구세관에 제공하였으며, 9월중 시험운영을 거쳐 빠른 시일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런 사례는 지방정부와 세관이 협조하여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한 사례로써 앞으로 전국적으로 보급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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