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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국세인사동향 <img src=/data/image/hot12.gif border=0 height=13>


국세청 5급 인사, 25~26일경
당초 23일에서 2~3일 더 연기
서울청 5년이상 장기근무자 일선 전보
진입장벽 해제로 고른 인재등용의 길 열어
이주성 청장, 서울청은 예외 없이 원칙 적용


초읽기에 들어간 국세청 사무관급 정기인사를 앞두고 서울청이 목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는 서울청이 이번에 적용될 인사원칙으로 인해 일선으로 전보되는 사무관과 지방청으로 입성하려는 사무관 들 간에 잔류와 입성여부를 놓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중점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청의 경우 여타 지방청과는 달리 이 번 사무관급 정기인사에서󰡒5년이상 장기근무자에 대한 지방청 잔류금지 원칙을 철저히 그것도 예외 없이 고수해야 한다󰡓는 李周成 국세청장의 인사방침이 하달되면서부터 이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청 잔류파(?)의 경우 李 청장의 서울청 진입장벽(進入障壁)을 해제하라는 특명이 거듭 하달돼 이러한 예외 없는 원칙이 적용됐다는 서울청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결국 잔류를 희망하는 사무관급의 경우 그 뜻을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세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23일(화) 발령 예정이던 국세청 사무관급 정기 전보인사 일정이 2~3일 정도 순연돼 빠르면 오는 25~26일경에 발령이 날 전망이다.

李周成 청장의 이같은 서울청 진입장벽 해제 방침과 관련 서울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그 동안 지방청 특히 서울청 입성이 너무도 어려웠던 사무관급에게는 입성의 꿈을 현실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전제,󰡒인사권자의 이같은 특별조치로 능력 있고 참신한 일선 과장급에게도 적잖은 기회가 부여될 수 있어 결국 이번 조치가 고른 인재등용의 선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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