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조성호)가 2005년도 1기분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이달 독촉장 발송과 더불어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 예고를 통해 체납액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흥덕구에 따르면 관내 차량등록대수는 112,034대로 올해 1기분 자동차세 부과액은 110,734건 87억2천4백만원, 부과액 대비 21,945건 26억9천5백만원이 체납액으로 32.5%가 체납된 상태다.

                               

특히 흥덕구는 전년도 1기분 자동차세 체납액보다 1,650건 1억5천5백만원이 증가함에 따라 체납액 조기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흥덕구는 오는16일부터 자동차세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일괄 발송하고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예고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는 체납자에게 한번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는데 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