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달 부과한 재산세를 마감한 결과 90.7%의 납부율을 기록했다.

보유세제 개편이후 최초로 부과된 이번 7월분 재산세는 105,530건에 121억 4천만원을 부과, 91,799건에 110억 2천만원이 납부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납부율 90.2%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이는 세부담이 급등하는 수도권 지역등과는 달리 전반적인 세액 감소와 주민들의 납세의식이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세제 개편에 따른 제주시 재산세 부과액은 전년도 134억원에 비해 13억원이 감소되었으며, 이에 따라 징수액도 전년도 121억원에서 11억원이 감소하였다.

특히 올해는 복잡해진 부과체계로 인하여 전화 및 방문 민원이 많음에 따라 9월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납세자에게 개별안내를 실시하여 보유세제 개편에 따른 납세자의 이해를 증진할 계획이며,

8월중에 실시예정이던 금번 재산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은 선거법에 저촉되어 부득이 시행할수 없게 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실시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