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0일 개최된 광주광역시의 시정조정위원회는 범정부통합전산환경 구축에 따른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광주시가 매입한 부지는 정보통신부에 무상대부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한 것이다.
'제2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서구 풍암동 화방산 일원에 1만3천평(건물 7,800평)에 1천 9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축하며 2007년 6월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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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정부통합전산센터는 건교부, 기획예산처, 해양수산부, 국세청 등 24개 중앙부처에서 운용중인 전산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580명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근무하게 되며 제1센터와 상호 보완 기능을 유지하여 유사시에는 제1센터의 보완기능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부지를 광주시 예산으로 매입하게 된 것은 정보통신부의 센터후보지 공모에 해당 부지가액을 공시지가인 평당 3만원으로 제시한바 있으나, 실구입가격과 상당한 차이가 발생됨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광주시에 부지매입 차액을 부담해 줄 것을 요청하여 왔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센터의 유치효과를 분석한후 이를 수용하여 지난 7.25일자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신축예정부지중 센터 건축에 필요한 면적 2,500평은 정보통신부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10,586평은 광주시가 매입한후 정보통신부에 무상대부키로 협의함에 따라 이번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 것이다.
이후 오는 8월 3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상정하여 의결을 거친후 9월까지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9월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하여 12월에는 건물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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