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가 최근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업종의 대중국 수출 상위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의 무역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65.0%의 기업들(대기업 51.5%, 중소기업 69.0%)이 중국의 환경 관련 무역규제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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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이러한 ’정보 부족(36.6%)‘과 ’전문인력 부족(29.0%),‘ ’재정적 여력 부족(23.0%)‘ 등이 향후 對중국 수출의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가 국제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보제공(무역환경정보네트워크)’ 및 ‘중소기업 진단․지도사업’에 대해서는 10개사 중 1개사만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해 홍보 및 사업 내실화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의 환경 관련 무역규제가 발효되면 대중국 수출액의 60% 이상이 규제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와 연계하여 대중국 수출기업들이 대응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 온․오프라인을 통한 자료 배포 등의 대책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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