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기관․6급특별승진 인사 단행

관세청은 본청 및 일선세관직원을 대상으로 서기관 승진(내정) 및 6급 특별승진인사를 발표한데 이어, 오는 8월 예정된 사무관급 전보인사를 이 달 18일자로 조기 단행했다. 

이번 내정된 서기관 승진 대상자는 11명으로 오는 7월말 시행 예정돼 있으며, 사무관 전보 (93명) 및 6급 특별승진인사(26명)는 이 달 18일자로 단행된다.

                               

이번 서기관 승진내정인사 및 사무관 전보인사는 최근 국․과장급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 인사인 것으로 관세청 인사관계자는 전했다.

관세청은 서기간 승진기준과 관련, 참여정부의 인사원칙을 우선적으로 적용한 가운데 특히, 명부서열과 업무실적, 다면평가 등을 ‘4:4:4’로 계량화한 종합평정서열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사무관 전보인사 기준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고려해 1년 6개월 이상 장기근무자를 우선 대상에 선정했으며 개인 성과평가에 근거한 전보인사 및 본청 국장․세관장들의 인사추천 및 본인 희망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6급 승진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금번 단행된 6급 특별승진 대상에는 총 26명이 선정됐으며, 본청 5명 일선 21명이 각각 승진대상에 포함돼 본청과 일선세관간 승진인원이 적절히 배분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