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나경렬)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관계에 있는 일본 오사카세관의 방문을 맞아부산세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일 세관의 관세행정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정브리핑지를 통해서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사카세관장과 일행 3명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해 부산세관장과 함께 만찬을 한 후 상호협력회의, 세관박물관 감시종합상황실 견학, 김해국제공항 등을 시찰했다.

오사카세관측에서는 이번 우호협력회의 의제로 한-일 세관 상호 지원 협정 등 3건을 제시할 예정이며 부산세관측에서는 마약류 밀수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등 3건의 의제에 대해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부산세관과 오사카세관은 1989년 3월 23일 최초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월 각종 정기간행물 교환, 세관간행물 교환, 수시로 상호세관에 대한 격려 및 안부편지 교환 중에 있고, 현재까지 13회 상호방문해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