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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

국제우편물을 통한 밀수단속 강화키로..

인천세관(세관장 박진헌)은 최근 분말형태의 비아그라가 반입되는 등 국제우편물을 통한 밀수수법과 불법반입물품의 은닉방법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이같은 새로운 밀수형태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우체국에 도착한 특급우편물에서 캡슐속에 가루상태의 약품 100정을 발견하여 중앙관세분석소에 분석의뢰한 결과, 비아그라로 판명되었다.

통상적으로 밀수범들이 제품출고 상태대로 반입할 경우 세관검사과정에서 쉽게 적발될 것을 우려하여, 이같은 교묘한 방법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4월과 5월에도 연이어 유산균 알약 포장으로 위장반입한 씨알리스(발기부전치료제) 200정, 비아그라 100정 등을 적발하였으며, ‘05년 3월에는 외포장에 장난감으로 표기된 우편물에서 현품의 중량 및 제원, 거래가격 등을 정밀심사하여 호신용 가스총 1정을 적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에서는 날로 다양해지는 국제우편물을 통한 밀수에 대하여 X-RAY검색장비를 활용하는 등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동일수법에 의한 밀수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사례를 전파하는 등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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