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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내국세

외국투기자본 세무조사 찬성 93.8%

국민의 대부분(93.8%)은 국내 외국투기자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와 LG카드노동조합이 의뢰하여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다수 국민이 외국계 투기자본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84%는 국내 은행을 외국자본에 매각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찬성은 12.8%로 낮았다.

최근 국세청에서 시행한 투기자본에 대한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국민의 대부분인 93.8%가 국내 외국투기자본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것에 대해 찬성(매우 찬성한다 59.6%+찬성하는 편이다 34.2%)하는 반면, 반대는 4.7%에 불과했다.

또한 국민의 70.0%는 국내에 투자한 외국자본들의 성격에 대해 “단기적 이익을 바라는 투기의 성격이 크다”고 본 의견이 “장기적 이익을 기대한 투자의 성격이 크다는 의견(22.0%)보다 세배 이상 높게 나타나, 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외에도 외국자본이 우리나라 금융기관이나 회사를 인수할 때 외국인 이사 수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 “투기자본 견제 차원에서 제한해야 한다(79.1%)”는 의견이 “경영자율권 차원에서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13.7%)”는 의견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투기자본에 대한 정책에 대해 “투기자본일 경우 적극 규제해야 한다(53.5%)”는 의견이 “투기자본이라도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정부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36.6%)”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다고 한다.

        조사기간 : 2005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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