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정부로부터 『무역구제지원센터』로 반월시화·구미·창원단지 등 6개 클러스터 추진단과 본사 및 서울지사, 경인지역본부 등 총9곳에 각각 설치돼 입주기업의 불공정 무역 피해사례에 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역구제 지원센터(Trade Remedy Assistance Center)』는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세계적 자유무역을 위한 WTO체제 출범 및 동시다발적으로 확대되는 FTA 체제하에서 불공정 무역행위나 급증하는 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의 피해를 구제하고 공정무역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62개 기관에 설치한 것이다.

또한 산단공은 전국의 제조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내의 입주기업체의 불공정 무역 행위 등으로 인한 피해 기업의 신청을 접수받아 조사 등 무역구제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향후 산단공은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으로 무역구제 부분을 추가하는 한편 각 추진단의 네트워크 브로커링 사업의 업무영역에도 무역구제를 포함하고 무역위원회를 무역구제부분의 코디네이터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이외에도 국내기업이 덤핑 또는 국내산업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불공정 무역행위가 있을 경우 우리공단 무역구제 지원센터에 조사를 요청하면 대리인 선임비용의 70% 범위내에서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