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의 능력배양 및 지방세 업무개선의 계기 마련 -
행정자치부(장관 許成寬)는 '04년도 전국 지방세 업무연찬회를 6.9(수)부터 6.11(금)까지 3일간 서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방분권을 국정의 핵심과세로 추진 중인 참여정부에서 지방세정 여건변화에 부응하는 지방세제 및 세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방세 제도분야와 운영분야로 나누어 16개 시·도가 연구해 온 주제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이 질의·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8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본 연찬회는 지방세 관련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역점과제의 연구·발표를 통해 지방세 업무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종합하여 선정한 우수발표자에 대하여는 행정자치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그 과제는 향후의 지방세 제도개선의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의 연찬회에 처음으로 참석하여「지방재정 자주성과 지방세공무원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참여정부의 달라진 점, 정부혁신(개혁)의 방향과 전략, 지방분권 추진방향, 우리나라 지방세제의 현황과 문제점, 지방세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밝히면서
지방세 공무원들에게 지방분권 강화, 보유세제 개편 등 지방세정여건변화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지방세분야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납세자의 편의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가 "직무연찬을 통한 지방세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뿐만 아니라 자주재정 확충의 최 일선을 담당하는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이 지방혁신의 선도그룹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