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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내국세

[국정홍보처]정부부처간 국장급 인사교류 늦추기로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오전 9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실시키로 했던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의 부처간 인사교류를 좀더 늦추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오전 9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 전재규 대원 국립묘지 안장 여부에 관한 건 △고위직 공무원 인사혁신 계획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관련 대응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은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으로부터 `고위공무원 인사혁신 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국무위원들은 "이달말 일부 각료급 인사가 예정돼 있고, 부처별 내년도 사업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예산안 통과도 안됐는데 부처간 공무원교류 시행 시점을 너무 빠르게 잡은 측면이 있는 만큼 이 문제에 관해 얼마 후 열릴 '장·차관 워크숍'에서 논의키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조 처장은 전했다.

조위원장은 이날 보고에서 고위공무원 인사교류는 오는 2006년 도입될 고위공무원단 제도의 사전 준비 일환인데 능력에 따른 공무원의 인사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며, 향후 중요 직위에 대해 공모제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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