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농산물 작황이 부진하여 배추등 김장재료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양파 및 마늘등 김장재료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물량기준(톤)으로 양파는 전년대비 4,492%, 마늘, 고추, 무등의 김장재료 수입도 각각 73%, 95%, 115% 증가하였으며, - 배추 및 김치 수입도 각각 411%, 3,890% 증가 (단위:톤)
□ 김장재료의 수입물량은 급증하는 반면에 양파 및 고추, 마늘, 배추등의 올해 수입단가는 전년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올해 일조량 부족 및 태풍 피해등으로 양파 및 마늘은 모두 작황상태가 전년보다 좋지 않고 재배 면적도 줄어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년보다 수입이 각각 38,987톤 및 7,350톤 증가하는등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양파는 올해 9월까지 수입 물량이 작년 1년치 수입 물량의 25배에 달함 - 국내 양파 및 마늘 생산 동향
※ 올해 양파 및 마늘 수입량은 국내 생산량('03년)의 약 5% 정도를 차지 (자료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산물유통공사)
□ 배추 및 김치의 수입량은 국내 연간 소비량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산물 작황 불황으로 인한 국내 농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더욱 급증 추세에 있음
※ 국내 연간 김치 소비량은 약 150만톤으로 올해 김치 및 배추 수입량이 국내 김치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 정도임 - 특히 김치는 국내 배추 가격 상승 및 중국 현지 공장의 신설, 국내 급식업체등의 대량 공급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수입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
□ 고추(95%), 무(115%), 파(125%), 당근(153%), 젓갈류(23%), 소금(14%)등 대부분의 김장재료 수입도 전년대비 증가 추세에 있으며, 당근 및 고추는 국내 도매가격이 전년에 비해 약 50% 가까이 치솟자 하반기에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 고추, 무, 파등은 올해 9월까지 수입 물량이 작년(1년 전체) 수입 물량을 초과한 상태임 - 고추 수입 물량은 국내 생산량('02년 기준) 대비 약 3%, 무는 0.2%, 파는 0.6%, 당근은 13% 정도에 그치고 있으나 올해 작황 부진 및 수입 증가로 점차 국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생강은 올해 수입이 전년대비 감소(-33%)하였지만 국내 생산량 대비 약 32%를 차지하고 있음
□ 상기 김장재료의 주수입국은 양파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중국으로부터 100% 수입되고 있음
- 품목별 수입국 현황(기간 : '03.1∼9월)
【 참고 자료 】
◇ 김장재료 수입동향 (단위:톤,천불)
※ 젓갈류는 새우젓 및 오징어젓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