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역 본부세관(세관장 김진영)은 민간인들이 세관행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세관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세관과 민간부문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자원봉사세관원 공개 모집을 통하여 선발된 농수축산물 생산자 조합·운송·유통 및 수출입 관련 종사자 등 73명을 '03. 10. 1일부터 '05. 9. 30일까지(2년간) 자원봉사세관원으로 위촉하였음.
▣ 자원봉사세관원의 주요임무
자원봉사세관원은 공·항만감시 단속과 수출입 통관, 보세화물 관리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쳐 세관직원을 도와 업무를 수행하거나 관련제도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됨.
○ 또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알게되는 세관관련 정보나 동향을 세관에 알려주어 세관행정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발전할 수 있게하는 역할과
○ 감시활동이나 밀수단속·홍보활동기간에는 세관 공무원과 함께 순찰업무나 가두 홍보 등의 업무 등에 자원 봉사하게 됨.
▣ 특히 대구지역의 자원봉사세관원으로 위촉된 11명의 주요 직업을 살펴보면,
수출입업체 물류종사자 2명, 통관업종사자 4명, 농협 2명, 한약협회 1명, 운송업 종사자 1명, 항공사 1명에 이르는 등 대부분이 수출입화물을 직접 만지고 운송하는 사람들로서 보다 더 생생한 현장의 정보와 의견을 수집할 수 있어 세관의 감시단속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 대구경북지역 본부세관은 자원봉사세관원의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하여
○ 자원봉사세관원의 밀수방지 등 활동실적에 따라 표창 및 유공 포상금을 지급하며 세관시설의 견학 등 업무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 세관행정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기 1회 이상 감시단속·밀수방지 등에 대한 교육 또는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임.
▣ 기대효과
○ 민간인의 세관업무 참여를 계기로 일선세관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감시단속을 한결 용이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참여정부에서 추구하는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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