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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관세

[관세청] 기업심사 전문요원 김규석씨 7월의 관세인에 선정


□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기호품의 할당관세율이 인상되어 국내 판매가격 상승요인이 있음에도 국내판매가격에 변동을 주지 않기 위하여 실거래가격의 30% 정도 인하한 가격으로 수입신고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업심사를 통하여 탈루된 관세 48억원 등 총 68억원을 추징함으로써 기업심사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서울세관 심사총괄과 6급 김규석(남, 40세)씨를 4,200여명의 관세청직원 중 지난달 근무실적이 가장 우수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8월19일 시상했다.

 

 

 

※ 세관경력 20년인 김규석씨는 근무경력 중 절반인 10여년을 심사부서에서 근무하였으며, [기업심사 연구포럼]의 평가연구반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03.3.10 등 3회에 걸쳐 관세공무원교육원에서 직원들에게 [과세가격 평가기법] 과목을 강의할 정도로 기업심사업무에 관한 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 김규석씨는 '02.10월 기호품 수입회사에 대한 자체 정보분석을 통하여 심사에 착수한 후 각국 수입업체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입가격과 우리나라 수입업체의 수입가격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고,

 

심사대상업체의 표준원가 및 실제 제조원가를 추적하는 등 9개월 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거래가격의 기초가 되는 표준원가에  접착제 등 일부 재료비가 반영되지 않고 거래가 성립된 점을 확인하고 누락된 관세 등 48억원 추징하였다.

 

○ 또한, 동인은 `03.3월 특수관계자간 거래에 있어 품목별 이윤 및 일반경비율 등을 실제 조사·적용함으로써 누락된 관세 등 18억53백만원을 추징한 바 있으며, `03.5월에도 무상대체품의 가격을 정상수입가격 보다 낮게 신고함으로써 탈루한 관세 등 1억9천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 컨테이너 검색기 검색을 통하여 가짜 로렉스 등 모조 유명손목시계5,961개와 비아그라 1,500정(시가 638억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한 인천세관 6급 손필선(남, 53세)씨를 수출입통관분야에

 

○ 여행자휴대품 검사시 이중장치된 여행용가방 밑바닥에 은닉된 아편 12.5㎏(시가 12억5천만원 상당)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7급 장미희(여, 45세)씨를 휴대품통관분야에

 

○ 재산국외도피(1,762억원) 및 불법외환거래(4,182억원) 사범을 검거하고, 검찰과 합동수사로 3조3,185억원대의 부정대출을 적발한 부산세관 7급 강광옥(남, 32세)씨를 조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 이와 같이, 관세청에서 매달 관세행정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포상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우대, 금강산 및 해외 선진국 시찰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 "이달의 관세인" 시상은 '02년 3월부터 시작하여 이번이 17명 째이고,  [분야별유공직원]은 39명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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