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2003 을지연습에 즈음하여 컴퓨터 통신망을 통한 사이버 테러 등 사전 예측이 불가능한 국가 재난에 대비 하고자 통관·무역정보망의 근간을 담당하고 있는 수출입통관시스템 재난복구훈련을 '03. 8. 14∼18. 실시하였음
○ 관세청 통관자동화시스템은 통관·무역의 근간시스템으로서 무역유관기관, 금융기관, 선사/항공사/ 포워더 등 물류업체를 비롯한 2만여 민간무역업체와 100% 전자문서로 연계·운영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장애발생시 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 - 관세청은 매월 천만건 이상의 전자문서를 처리하고 있으며, 관세청시스템이 하루 동안 장애발생시 미화 10억 달러(작년 수출입액 총액을 일평균한 수치임)의 수출입 차질이 예상된다.
○ 이번 훈련은 관세청 대전 주전산센터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비상사태 발생을 가상한 모의훈련으로서 수도권 모처에 구축된 정부공동백업센터내 통관자동화백업시스템으로 대전 주전산센타의 주기능을 전환하기 위하여 운영요원 재배치, 전자문서 중계기관의 무역전자문서 송수신처리시스템 전환 등 종합적인 무역·물류정보망의 이동 및 가동훈련이 포함되었다.
□ 관세청은 이 모의복구훈련에서 재해복구업무를 한치의 착오없이 수행함으로써 통관·무역정보망의 근간인 수출입통관시스템을 중단시키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보조 자료】 1. 배경 및 목적 ○ 원격지 백업센터 구축 및 운영 - 범정부 차원에서 9.11 테러 이후 테러의 심각성을 자각하여 국가기간정보시스템 공동 백업센터를 구축(관세청, 국세청, 행정자치부)
○ 정부기관 최초로 정보시스템 모의복구 훈련을 실시하여 공신력 확보
- 을지비상훈련에 즈음하여 재해복구센터의 본래기능 수행능력 점검 및 모의복구훈련을 통해 유사시 자체운영능력 확보 - 인터넷대란('03.1.25.) 같은 장애발생시 시스템 위탁운영자의 대처능력 배양 - 조흥은행 파업('03.6.18.) 같은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하여 자체 운영능력 확보
2. 재해복구훈련 내용 ① 재해복구 훈련을 위해 실시간 자료백업(SRDF)¹ 중단 원격지 백업시스템의 실시간 데이터 이중화를 위해 구축된 고속광통신망(DWDM)²을 통해서 실시간 전송되고 있는 데이터통신을 강제로 중단
② 실시간 정상적인 백업여부 확인
재해복구센터와 실시간 백업이 중단된 후에 백업시스템 DB에 수록된 수출입통관자료와 관세청 주전산센터 자료가 일치하는지 확인
③ 재해복구센터 시스템 가동 상태 점검
백업시스템 DB와 응용프로그램을 가동한 후 업무담당자가 재해복구센터 주전산기 IP Address로 접속하여 정상적인 업무처리 여부 점검
④ EDI 전자문서 송수신처리 확인
- KTNET 전자문서중계시스템은 주전산센터에서 처리를 한 EDI 전자문서를 재해복구센터로 재전송하고, 백업시스템은 이를 처리하여 얻은 결과가 주전산센터의 자료와 일치하는지 확인 - 관세청 주전산센터와 백업센터간의 백업데이터 통신을 중단한 후 데이터의 유실없이 백업시스템의 DB와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
3. 훈련 결과 ○ 재해선포 후 재해복구센터에서 4시간이내 백업대상업무(EDI 수출·입통관시스템)관련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됨. - 업무담당자가 데이터 검증을 실시하여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함. ○ 관세청 주전산센터와 백업센터간의 백업데이터 통신을 중단한 후 데이터의 유실없이 백업시스템의 운영DB와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함.
[붙임]재해복구 모의훈련 세부 Action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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