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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관세

[인천공항세관] 수억원대 고급시계를 팬티 속 등 신체은밀한 곳에 은닉 밀수한 홍콩인 부부 검거


○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최대욱)은 2003. 6. 2. 오후 9시경 CX 420편을 이용하여 홍콩으로부터 입국하면서 다이아로 장식된 개당 시가 5천만원을 호가하는 피아제 시계 2개, 로렉스 시계 3개, 카르띠에 시계 2개 등 고가의 시계 7개(시가 2억원 상당)를 팬티 속 등 신체 은밀한 곳에 은닉하여 밀수하려던 홍콩인 부부 케이메이손(당 34세) 외 1명을 검거하여 조사중이다.

 

 

 

○ 동 부부는 세관검사를 받게 되자 처음에는 시계 은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세관직원이 정밀 검색을 실시하여 양쪽 팔뚝에 차고 긴팔옷으로 은닉한 고가의 로렉스시계 3개를 적발하였으며, 이들의 수법으로 보아 밀수품을 신체 은밀한 곳에 추가 은닉한 것으로 판단되어 입국장에 설치되어 있는 바디스캔검색기를 이용하여 이들을 투시한 결과 다이아몬드가 박힌 피아제 시계 4개를 팬티 속에 각각 은닉하고 있어 이를 추가로 적발한 것이다.

 

 

 

○ 이들은 지금까지 한국을 수십 회 걸쳐 입국한 점으로 미루어 국내 밀수시계판매책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여죄를 추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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