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을 겪고 있는 국세청 국장급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본청 기획관리관에 이진학 대구청장이, 감사관에는 김상렬 광주청장이, 광주청장에는 기영서 서울청 조사1국장이, 대구청장에는 홍현국 서울청 조사 2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종규 대전청장은 재경부 세제실 국장으로 이동하고 세제실의 김용민 재산소비세 심의관이 국세청 국장으로 전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급으로 승진한 전형수 중부청장은 8일 현재 취임식을 갖지 못한채 심판원장전보 인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최경수 세제실장의 중부청장으로의 좌천성 인사를 두고 진통을 격기 때문으로 과천 관가와 세장가 사람들은 관측하고 있다.
한편 행시 13회 국장급 중 김용표 국장은 이미 지난 3일 용퇴를 표명, 세왕금속 사장에 내정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진택 국장과 이재광 국장은 금융연구원 파견과 용퇴 의사 표명설이 동시에 돌고 있다.
한편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최명해 국제조세관리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최병철 국장 및 재경부 김용민 재산소비세제심의관 등은 본청 국장 보임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