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나경렬)은 2003. 3. 25. 중국으로 부터 유명 상표가 부착된 가짜로렉스 시계와 핸드백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S무역 대표 안모(당27세)씨를 검거하고, M무역의 실질적인 대표 송모씨(당37세)에 대하여는 추적 조사중이다.
◈ 밀수 주범 안모씨는 인천광역시 중구 유동에 중국 전문 운송 및 무역업을 하는 “S무역”이라는 개인업체를 설립 운영하면서 인천 세관을 통하여 중국산 안경케이스 수입시 로렉스등 모조 손목시계 1,368개,시가 약 150억원상당과 던힐등 유명 모조가방 1,200점, 시가 약 50억원 총 200억원 상당을 밀수입 한 것임.
◈ 밀수주범 안모씨 등은 2003.3.20. 중국 상해 무단싱(MU DANXING)선편에 선적, 2003.3.22. 인천항에 입항 하였으나 인천세관 화물관리팀에서 우범화물로 지정. 인천세관 구내 제1창고에 반입시킨 후 정밀검사 결과 적발된 것으로써 20피트 콘테이너 안쪽에는 밀수품을 은닉하고 바깥쪽에는 정상화물로 위장하는 소위 커튼치기 밀수수법을 이용한 것임.
◈ 금번 밀수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국민들의 명품선호가 가짜 상품 밀수를 증가 시킨 것으로 판단되고, 금년들어 주요 밀수품목으로도 단연 가짜명품인 로렉스등 고급시계와 유명 상품의 가방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또한, 인천본부세관은 동사건의 특성으로 보아 단독범 형태가 아닌조직범죄에 의한 밀수로 단정하고 계좌추적등을 통하여 관련자 전원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붙임: 2003년도 가짜 상품 검거 실적
2003년도 가짜 상품 검거실적(인천세관분)
단위 : 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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