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이용섭)은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여행자들에 대해 신속·친절한 통관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테러 우범물품을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한 이범재씨(5급)를 4,200여명의 관세청 직원 중 2002년도 관세행정 발전에 가장 공이 큰 직원에게 수여하는 [2002년 관세인]으로 선정, 12월 31일 시상(포상금 100만원)한다.
□ 이범재씨는 관세청이 양 대회를 대비하여 특별히 조직한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지원대책반]과 [아시안게임 지원대책반]의 반장으로서 D-100일부터 대회종료시까지의 종합상황실 운영계획과 대회기간중 공항만감시 및 여행자검사분야에 인력을 보강하고, 비상대기조(210명)를 편성하는 등의 대회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였으며
○ 세관직원이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항만 감시근무규정]을 전면 정비하는 한편, 업무가이드 핸드북인 [공항만 감시·휴대품검사·수출입물품 통관요령]을 제작(3,300부) 배포함으로써,지구촌 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 또한, 대회 준비과정과 지원성과 등을 기록으로 남겨 향후 국제행사 지원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월드컵 관세행정 백서](674쪽) 및 [아시안게임 지원보고서](223쪽)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세관 경력 26년의 이범재씨는 세관행정 각 분야를 두루 섭렵하면서 성실한 업무수행으로 상·하직원의 신망을 골고루 받고 있는 관리자(현 안산세관 납세심사과장)이며, 특히 관세징수업무 체계화 및 제도개선에 크게 기여한 베테랑 직원이다.
□ [2002년 분야별 최고유공직원]으로는
○ 감찰업무 수행 중 심도있는 정보분석으로 금괴 30㎏ 등(시가31억원상당)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석무현씨(7급)를 일반행정분야에
○ 우범화물 선별로 밀수적발(시가21억원 상당)에 공이 큰 부산세관 류경주씨(7급)를 수출입통관분야에
○ 신설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휴대품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농산물과다반입자의 통관질서 확립에 공이 큰 수원세관 전충기씨(6급)를 휴대품통관분야에
○ 국내외 품목분류 사례 등 64,461건을 D/B화하여 정확한 품목분류의 정확성과 통일성에 기여한 관세청 권태휴씨(7급)를 심사분야에
○ 최다 녹용밀수사건(130톤, 636억원상당)을 적발하고 그 조직을 일망타진한 인천세관 황홍주씨(6급)를 조사분야유공자로 각각 선정, 시상했다.
□ 한편, 금번 시상식에는 중국산 활(活)조개로 위장하여 수입한 뱀(2,933마리), 녹용(624㎏), 비아그라(81,300정)외 4종 등 (시가 30억원 상당)의 밀수입 사건을 적발하고, 끈질긴 잠복근무와 탐문수사로 주범을 검거한 인천세관 김석기씨(6급)를 [12월의 관세인]으로, 관세행정 정보화에 공이 큰 관세청 선정호씨(6급)를 [특별유공직원]으로 선정하여 함께 포상하였다.
□ 이와 같이 관세청이 관세행정에 공이 큰 직원을 [2002년 관세인] 및 [2002년 분야별 최고유공자]와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포상하는 이유는 [깨끗하고 투명한 세관(C&TC)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