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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8. (토)

관세

[관세청] 관세청, 11월 14일부터 컨테이너 X-Ray투시기에 의해 화물 검사실시

 

- 신속·정확한 검사로 밀수 및 부정무역 원천 봉쇄 -

 

 

 

▣ 관세청은 11월 14일(목) 10:00 부산항 제7부두에서 이용섭 관세청장,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검색기 개통식을 갖고, 밀수 등의 우려가 있는 우범컨테이너 화물에 대하여 컨테이너 X-Ray투시기에 의한 화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컨테이너 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X-Ray에 의하여 내장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일부국가에서 테러물품과 밀수품을 적발하는데 적극 활용되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최첨단 과학검색장비이다.

 

 

 

▣ 지금까지 우리나라 화물검사는 세관직원이 직접 컨테이너를 개장하여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컨테이너 1개를 검사하는데 3∼4시간 정도 소요되고 상당한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반입화물의 극히 일부(전체화물의 경우 1.5% 수준)만 검사를 실시하여 효과적인 밀수방지에 한계가 있었다.

 

 

 

▣ 그러나 컨테이너 검색기를 활용하게 되면 컨테이너 1개를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분 이내로 단축될 뿐더러 비용도 전혀 발생하지 않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짐에 따라 검사비율을 크게 높여(검색기 설치 세관별 반입화물의 5∼10% 수준) 총기류 등 테러물품은 물론 농수산물 등의 밀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가 있게 된다.

 

 

 

▣ 관세청은 우범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컨테이너 검색기 검사 실시로 테러물품 및 밀수품의 적발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 부산세관에 우선 설치하는 1대를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부산세관에 3대, 인천세관에 1대 총 4대의 검색기를 설치할 계획이며,내년에 광양항과 평택항에 추가로 검색기를 배치하는 등 컨테이너 검색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밀수 등의 부정무역을 완전히 뿌리뽑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고>
■ 컨테이너 검색기 시범운영중 비아그라 등 밀수적발
○ 일시 : '02.10.22(화)
○ 장소 : 부산세관 삼주CY 컨테이너 검색기
○ 적발경위
- 중국에서 부산항으로 들여온 화물 중 냉동까나리(젓갈용 어류)로 가장한 컨테이너 화물에 대하여 시범가동중에 있던 컨테이너 검색기로 검색한 결과 비아그라 등 밀수품이 적재되어 있는 것을 발견
○ 적발내용 (총 시가 약 17억 2천만원 상당)
- 중국산 비아그라 약 13만 7천정(진품시가 약 16억 상당)
- 중국산 녹용 약126kg(시가 약 2천만원 상당)
- 중국산 고추 약18톤(시가 약 1억 상당)

 

 

 

 

 


자료생산과 :  통관기획과
김재일 사무관 (☎ 042-481-7845)
공보담당관실   (☎ 042-472-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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