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이용섭)은 비아그라 136,684정 등 18억원상당 밀수를 적발하고 치밀한 계획으로 통제배달 등을 통해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 부산세관 조사관실 7급 김진순(남, 48세)씨를 4,200여명의 관세청직원 중 근무실적이 가장 우수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이달의관세인]으로 선정, 11월12일 시상했다.
※ 밀수수사경력 17여년(세관경력19년)의 김진순씨는 99년 밀수검거왕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동건 이외 총294건, 1,022억원의 직접밀수, 관세포탈사범 등을 적발 검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베테랑 밀수 조사요원이다.
■ 김진순씨는 지난 10.21 부산항에 입항하는 GAIA호에 선적된 컨테이너에 밀수품이 은닉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신규 도입한 컨테이너 X-Ray검색기를 이용하여 밀수품이 은닉된 것을 확인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치밀한 계획으로 화물의 입항단계에서 최종 목적지 도착단계에 이르기까지 동 컨데이너를 2일간 미행하여 충북 충주시 소재 ○○식품 현장에서 국내 최대 비아그라를 밀수한 주범 김○○등 4명을 검거하였다.
○ 이들은 40피트 냉동컨테이너 안쪽에 비아그라, 녹용, 고추를 은닉하고 입구에는 어류용 사료(일명 : 까나리)로 위장하는 수법(일명 : 커텐치기)으로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하였다
■ 또한,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 심사분야에 서울세관 심사업무를 담당하면서 지금까지 과세하지 않았던 Forfaiting Charge(금융비용)에 대한 과세근거를 마련하고 동 비용 누락액 294억17백만원을 적출하여 52억36백만원을 추징한 7급 신백규(남, 39세)씨를
※ 포페이팅(Forfaiting) : 수출자가 수출거래에 따른 신용장(L/C)에 근거하여 발행한 환어음 또는 약속어음을 포페이터(포페이팅 금융을 취급하는 은행)에게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할인매각하는 것으로, 포페이터는 상환청구권 포기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수입자에 동 매입어음에 대한 지급보증을 요구함에 따라 이때 발생하는 비용으로 수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지급보증료와 수출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할인료(Discount Charge), 옵션수수료, 약정수수료, 유예기간비용 등이 있음
○ 마약탐지분야에 광주세관 마약견을 관리하면서 국제우편물로 반입된 녹차통에 중국산 대마초 243g(시가 243만원 상당) 등을 적발하여 관련자를 검거한 7급 김연수(남, 34세)씨를 각각 선정하여 시상했다.
■ 이와 같이 관세청에서 매달 관세행정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포상하는 이유는 [깨끗하고 투명한 세관(C&TC)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 "이달의 관세인" 시상은 금년 3월부터 시작하여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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