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廳長 李錫瑛)에서는 금번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하여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된 경남지역 수해 중소기업지원과 동일하게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금·기술·인력 등을 지원키로 하였다.

2일 현재 전국의 중소기업 피해는 153개사, 218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피해기업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방중소기업청, 상공인지원센터, 중진공 지원팀의 전문인력, 정보화지원단, 경영·기술지원단 등을 활용하여 설비와 장비수리 등 복구에 필요한 기술 및 인력을 지원한다

한편,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복구소요자금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용대출 및 기보·신보·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 특례보증으로 연리 5.9%금리로 업체당 최고 10억원(소상공인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피해액이 직전연도 연간매출액 또는 당해연도 추정매출액의 3%이상이거나 피해액이 5천만원(소상공인은 1천만원) 이상인 중소기업으로서 관할지역 지방중소기업청장의 재해중소기업 확인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피해중소기업이 이미 대출받은 정책자금의 상환을 연기하고자 할 경우에는 최장 1년6개월까지 유예해주어 일시적 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상황실을 설치해서 피해신고와 시설복구 지원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므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각 지방중소기업청에 신고나 상담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태풍 피해 중소기업 현황(9.2 현재)>

※ 첨부 : 각 지방중소기업청「재해대책상황실」연락처 1부

<첨 부>

지역별 호우 및 재해피해 접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