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서울세관)에서는 2002. 8월 귀금속 수출입업체인 "(주)쥬얼리 ㅇ 외 5개 업체"가 가짜 금목걸리등 악세사리를 진짜 18k 금제품인 것처럼 홍콩에 위장(僞裝) 수출하고, 허위로 발급받은 수출신고필증을 사용하여 수입시에 금에 부과된 관세 및 부가세 약 50억원(관세 10억,부가세 40억원)을 부정환급 받은 사건을 적발하여 주범 이 모씨등 2명을 구속하고 일당 5명을 수사중에 있음.
◈ 이들은 홍콩에 King Award Ltd.등 3개의 유령회사를 설립한 후 유령회사는 금괴를 한국에 수출하고 한국에서는 수입한 금을 18k 금제품으로 가공하여 다시 홍콩으로 금제품을 수출하는 위탁가공 거래형식인 것처럼 위장하여 이들이 현재까지 수출용으로 수입하여 시중에 판매한 금괴는 약2,000kg.시가 280억원 상당이며 이들이 홍콩으로 위장수출 하려던 가짜목걸이 190kg를 공항에서 항공기에 적재하기전 압수하였다. 또한 이들은 금수입대금 미화880만달러(한화 115억원)를 홍콩으로 불법반출한 것이다.
◈ 서울세관에서는 이 모씨처럼 가짜 악세사리를 수출하고 진짜 18k 금제품을 수출한 것처럼 허위로 수출신고필증을 발급받은 후 관세 등을 부정환급받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금괴 수출입 업체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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