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및 포털사이트의 금융정보 서비스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 조사업체 메트릭스(대표·조일상, www.metrixcorp.com)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셋째주에 37만8천명이던 국세청 사이트(www.nts.go.kr)의 주간 방문자 수는 12월 들어 급속히 증가해 넷째주에는 74만6천명을 기록했으며,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에도 12월 넷째주 방문자 수가 11월 셋째주의 3배가 넘는 9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사이트에는 현재 '2004년 연말정산 자동계산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각 항목별로 해당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연간소득 공제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 사이트에서는 직장인들이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공제대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99년도부터 2003년까지 공제가 누락된 세금 환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데이콤 웹하드 비즈니스메이커도 세무·회계 전문 사이트인 택스모아(www.taxmoa.co.kr)와 함께 '2004 연말정산 특집' 코너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전문 세무사를 통해 2004년 새로 신설된 공제제도부터 환급전략 체크포인트까지 연말정산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상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