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07. (목)

경제/기업

KT, MS와 전략적제휴 연장

비즈니스 연구센터 합작 설립등 추진


케이티(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현재의 전략적 제휴 연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2004년말 체결된 이번 전략적 제휴는 지난 2001.12월부터 2005.1.4까지 양사간 진행돼 온 전략적 제휴의 제2기 출범을 의미한다.

 


양사 합작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센터 설립 검토 등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제2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한국시장에 제공될 새로운 통신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KT는 성공적으로 양사의 중요기술과 인프라 부분에서 협력관계를 다져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중소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지원 웹 서비스인 '비즈메카'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네스팟' 개발에 협력했으며, 차세대 운용지원시스템 개발에도 공동작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제2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공동 비즈니스 연구센터(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Center)의 한국내 설립 및 본 R&BD의 외부 콘텐츠, 기술 및 인력 활용을 위한 합작 Fund(Matching Fund)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R&BD센터는 KT의 5대 신 성장사업과 연계해 신규 BM발굴 및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앞으로 공동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사업분야에서의 인력 파견 등을 포함하는 인력교류프로그램 계획 수립에도 합의했다.

KT 이용경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신 소프트웨어 기술과 KT의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의 통합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시대 구현이 가능할 것이며, 이번 제2기의 전략적 제휴는 그러한 유비쿼터스시대의 실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의 최고위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경험한 KT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 협력관계에 따라 향후 KT의 네트워크 인프라 강점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강점을 결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