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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7. (화)

내국세

표준 전자세금계산서 도입을 위한 검증시스템

KL-Net, 표준전자문서 검증시스템 개발 추진

해운물류 IT전문기업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KL-Net, 대표이사·박정천)는 최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표준전자문서 검증시스템 개발사업'을 맡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표준전자문서 검증시스템은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활성화 및 표준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오는 31일 동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준수에 따른 사업자간 유통 뿐만 아니라 전자세금계산서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종이세금계산서 대신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자세금계산서의 도입으로 기업의 업무 효율성 및 비용절감효과는 배가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가 존재함에 따라 상호 운용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표준전자문서(전자세금계산서) 검증 시스템 개발이 요구됐다.

KL-Net은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신기술 적용을 통한 안정적이고 확장성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스펙을 마련해 단일 전자세금계산서를 유통시킴으로써 기업 업무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흥수 전자세금계산서인증위원회 위원장은 "전자세금계산서 표준화와 관련해 이미 표준안은 확정됐으며, 표준화 시기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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