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허성관, www.mogaha.go.kr)는 최근 2004년 하반기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로 33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한컴오피스 2005'·'TG Office' 등 기본 S/W 5개와 '나모 Flash Creator'·'알집'·'클린스팸'·'문서위·변조방지 솔루션' 등 권장 S/W 28개 제품이다.

행자부는 이들 제품을 대상으로 조달청에 단가계약 체결을 의뢰해 각급 행정기관의 소프트웨어 도입 편의를 도모하고, 전체 행정기관에 홍보해 우수 소프트웨어 이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는 워드프로세스·프리젠테이션 등 행정기관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S/W와 바이러스 방지, 멀티미디어 제작, 스팸 방지 등을 위한 권장 S/W로 구성된다.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는 '97년부터 현재까지 총 549개 제품(기본 S/W 66개, 권장 S/W 483개)이 선정됐으며, 전체 목록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선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발굴해 널리 홍보함으로써 행정기관업무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관련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급 행정기관 및 관련업체에서 우수한 제품을 추천받아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적합성 시험을 의뢰해 통과한 제품을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