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속에서도 사이버 쇼핑몰을 통한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밝힌 '10월 사이버 쇼핑몰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총 거래액은 6천73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7.1% 증가했다.
9월 추석 특수로 증가폭이 컸던 농·수산물 등의 거래액이 상대적으로 감소했으나 계절적인 요인으로 가전·전자·통신기기,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의 매출 호조로 전체 거래액 규모는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쇼핑물 사업체 수는 3천461개(개인 1천876개, 법인 1천500개)로 전월에 비해 22개(0.6%)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는 108개(3.2%)가 늘었다.
이 중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규모는 5천462억원으로 전월보다 343억원(6.7%)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0월보다는 721억원(12.0%)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