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전문업체인 넷매니아(www.netmania.co.kr)는 파라다이스에 전자세금계산서 ASP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다수의 특급호텔과 국내 대형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이번 넷매니아의 센드빌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의 도입으로 온라인을 통해 업체들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세금계산서 업무의 편리한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파라다이스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문제점(내역 불일치, 발행 지연 등)  해결과 우편료·인건비 절감 등 전체 70%이상의 비용절감효과와 업무 개선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화 넷매니아 대표는 "거래관계가 빈번히 발생하는 호텔업계에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업무 효율성 및 비용절감효과로 앞으로 전 업종에 걸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넷매니아는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센드빌(www.sendbill.co.kr)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고, 2004년 현재 13만여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상거래 발생시 기존 우편이나 인편으로 전달, 관리하던 종이세금계산서를 인터넷을 통해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유통업, 건설업, 인터넷 기업 중심으로 이용이 확산됐으나 최근 대형 호텔들도 서비스를 실시, 이번 파라다이스 외에도 워커힐호텔·w호텔 등이 넷매니아의 센드빌서비스를 이용해 업무효율성과 비용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