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07. (목)

경제/기업

더존, 해외전환사채 상환 완료

대대적 조직·마케팅체계 개편 성과


마케팅 확대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IT분야 최초 전문법인인 '더존SNS'을 설립했던 더존디지탈웨어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대표·육근승)는 지난 1일 그동안 주주가치 희석화 가능성 등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온 해외CB(총 발행가액 1천800만달러)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미상환 잔액인 50만달러를 상환함으로써, 전액 상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존디지털웨어는 더존SNS 설립을 계기로 전사적 차원의 조직 재정비와 인력 조정 등을 통해 연간 20여억원에 달하던 마케팅 비용을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고, 6월말 기준으로 120여명이었던 전체 인원을 9월말 기준으로 70여명으로 3분의 1 가량 감소시킴으로써, 4분기부터는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점의 조직개편을 통해 지점의 조직과 인원을 영업 및 고객서비스부문으로 전진배치시킴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고객서비스의 양적·질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육근승 더존디지털웨어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체질 개선과 마케팅체계 개편 및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과 매출액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러한 일련의 활동에 따른 결과로 우선 4분기부터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경영성과의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존디지털웨어는 이달부터 기존 제품 이외에 '비영리 법인을 위한 비영리 회계·관리 프로그램', '소규모 도·소매 사업자용 판매 재고관리 프로그램', '기업용 재무진단 시스템' 등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계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매출 증대와 함께 기업용 소프트웨어시장을 계속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