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률·세무·의료분야 IT전문 컨텐츠 제공업체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1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익을 위해 제소자 권익 및 형사사건 가족들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해 화제를 모았던 로마을(회장·박명천, www.lawmaul.com)이 독특한 알고리즘 설계를 통해 방대한 양의 고품질 법률정보를 체계적으로 DB 구축, '법률마을'을 연데 이어 최근 '택스마을(www.taxmaul.com)'을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택스마을은 지난 7월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법률·세무분야와 '드림위즈'에 세무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스마을을 기획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오승태 책임연구원은 "택스마을은 네티즌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세무분쟁과 고민을 해결하고, 세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밝히고 "택스마을은 민원인과 세무대리인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택스마을 서비스의 특징은 세무전문인들을 위한 웹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커뮤니티를 자신의 홈페이지와 연계해 세무사 또는 회계사가 직접 세무정보를 등록하고 기장업체 및 회원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

또 기존의 기업고객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구비돼 기업의 경우 기장대리와 조세불복대행과 같은 서비스, 예비 창업자는 창업컨설팅, 개인의 경우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계산과 같은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온라인상에서 클릭 한번으로 세무정보를 검색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가와 고객이 직접 정보를 교환하고 상담이 가능해 사용자 이용편의성도 증대시켰다. 또 ▶포털사이트 방식의 검색 루틴을 적용해 원하는 단어만 입력하면 모든 전문정보가 검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택스마을은 앞으로도 ▶세금관련 사용자와 전문인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트맵을 기본으로 구성·설계해 유익한 정보컨텐츠를 추가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며 ▶세무·회계 전문가들을 위한 개인홈페이지 자동생성 서비스와 ▶세무컨텐츠를 전문인 스스로 등록 가능하게 해 사용자와 전문인이 직접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