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터넷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IT환경에 발맞춘 새로운 무역시장환경 구축을 위해 2007년까지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인프라인 'e-Trade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주요 33대 과제에 민간 부담을 포함한 총 386억5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가전자무역위원회(위원장·이해찬 국무총리)는 최근 2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무역혁신계획 'e-Trade KOREA 2007'을 확정했다.
금번 전자무역혁신계획은 1차 위원회(2003.12월)의 방침에 따라 지난 6개월간 무역업계와 학계 전문가, 그리고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과 검증을 거쳐 마련한 것으로, 전자무역의 미래모형으로 인터넷 기반의 'e-Trade플랫폼' 중심의 연계체제를 제시하고, 무역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4대 혁신전략 및 33대 과제를 도출했다.
전자무역혁신계획의 주요과제로는 ▶인터넷 기반의 범국가적 인프라로서 e-Trade플랫폼 구축(4개 과제) ▶단절없는 무역서비스 실현을 위한 무역절차의 재설계(19개 과제) ▶국가간 서류없는 무역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강화(6개 과제) ▶對업계 활용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4개 과제) 등이 있다.
특히 전자무역문서보관소는 핵심 인프라인 KTNET의 VAN망을 이용하는 등 문서의 유통성을 확보토록 해 전자무역 플랫폼을 통한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 향후 국가허브로서 글로벌 연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