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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7. (목)

경제/기업

전자정부 통합망 구축 완료

행자부, 3대 정보통신망 통합 본격 서비스


중앙행정기관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고속망',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지방행정 정보망', 중앙과 지방간 행정전화 및 화상통신을 지원하는 '행정전화망'의 정보통신망 회선이 통합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행정자치부(장관·허성관)는 지난 13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및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전자정부전문위원회),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주)KT 등 정보화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통합망 완료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

정승도 행자부 정보전자자원과 사무관은 "전자정부 통합망 구축으로 정보유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전성을 보장하는 한편, 독자적인 정보통신망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자정부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정부 통합망은 기존 3대망 회선속도(2Mbps∼2.5Gbps)가 대용량(2.5Gbps∼330Gbps)으로 변경돼 기존 속도보다 55∼250배 빨라져 대량의 정보유통이 가능해진다. 또한 전자정부 통합망 관리·운영체계의 일원화로 재난·재해 발생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망을 공동 이용하고 있는 행정기관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 제고뿐만 아니라, 공동이용 확산에 따른 연간 21억원의 국가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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