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솔루션사업체와 ASP서비스업체 11개社가 참여한 가운데 전자세금계산서 인증을 위한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이번 회의에서 박흥수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전자세금계산서 표준화를 위한 ASP 및 ERP업체의 공통지원방안을 통해 표준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인증대상은 전자세금계산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업체를 기준으로 하되, 표준인증에 프로그램언어를 첨부해 인증을 받게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증심사시에 전자문서에 XML Disg(Digital Signature)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외에도 표준화를 위해서 ASP서비스업체와 솔루션사업체의 데이터 호환을 위한 비용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토록 요청하고, 전자세금계산서 활성화를 위한 세액감면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표준전자세금계산서 도입을 위해 지난 6월초에 서비스업체와 2차에 걸친 공청회를, 7월에는 사용자 중심의 공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준비위는 기술적인 합의안 도출을 위해 오는 26일에 2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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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금계산서 인증을 위한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박흥수 한국전자증명원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ASP 및 ERP업체의 공통지원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