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사무소의 성공경영전략을 위한 '세무주치의제도 설명회'가 100여명의 세무사 및 업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효창동 백범기념관 교육장에서 열렸다.
(주)팀즈(대표이사·오병묵)의 비즈앤택스·비즈캠프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성공경영을 위한 기장업체 확보방안 ▶수익구조의 다변화 전략 ▶조세불복 수임 전략 등 현재 세무대리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사안들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오병묵 대표는 설명회에서 "세무대리업계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전제하고 "세무주치의제도는 지역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세무상담 및 경영자문서비스의 일종으로 정보통신시대에 맞는 e-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순히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관할세무서별로 구분해 해당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세무·회계전문가가 사업경영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 '비즈니스 핫라인 서비스'를 도입·개설해 장부 기장을 위임하는 기장업체에 사업경영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국 공통번호(1688-6890)을 통해 자문서비스를 의뢰, 전문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레이다회원제도'를 도입해 세무대리업계와 기장업체에 굿모닝 뉴스레터, Biz&Tax Weekly 주간 정보지, 월간 정보지 제공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들은 2005년 세무·회계시장 개방 및 타 자격증 소지자의 시장 진입과 경기 악화로 인한 수익이 축소됨에 따라 다양한 사업수단을 모색하기 위해 3시간동안 진행된 설명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4년여간 '세무주치의제도'를 운영해 온 (주)팀즈 비즈앤택스는 현재 230여명의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세무·회계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팀즈는 세무·회계정보서비스 분야에서 삼일아이·택스넷과 함께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비즈니스 전문사이트 'BizCamp.com'의 운영을 통해 중소사업자와 세무·회계사무소의 연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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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주치의제도 설명회'에는 세무․회계시장 개방 등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사업수단을 모색하기 위한 세무사 및 업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