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 '60년 충남 대전生
- 충남고, 해군사관학교 卒
- (주)시대 전산실 근무
- '94년부터 더존 근무
중소기업 경영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더존디지털웨어는 지난달 28일 김재민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개발본부장인 육근승 상무<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육근승 대표이사는 더존디지털웨어의 창업 멤버로서 SMB사업본부장, 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육근승 대표이사는 "전임 김재민 대표이사의 재임기간동안 사업부문 재조정과 선진 업무프로세스를 도입해 작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조직의 역량도 강화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고객 마케팅 실시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으로 중소기업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가 안정화를 위해 발행 당시 1천800만달러에서 그동안 지속적인 현금상환을 통해 현재 50만달러가 남아있는 해외CB도 연내에 전액 상환해 주가 불확실성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영실적과 관련해 육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목표를 달성하고 있으며, 연초에 발표한 올해 예상 매출액 165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존은 지난달 26일 최근 주가 안정화를 위해 해외전환사채 잔액 350만달러 중 300만달러를 조기 상환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01.11월에 발행한 해외전환사채 1천800만달러 중 금번 300만달러를 상환함으로써 50만달러만 남게 된다.
한편 전임 김재민 대표이사는 대표직 사임후에도 경영고문으로서 더존디지털웨어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